오늘 마셔볼 위스키는, Lagavulin 12yo Diageo SR 2021 이다. 위스키를 오랫동안 즐기고 모으는 친구가 바이알에 몇개 담아 준것 중 하나이다. 바이알에 붙은 네임태그를 보고 검색해보니 케이스에 사자가 그려져 있다. 뭔가 강렬 할 것 같은 느낌이다. (벌써 부터 겁이...) 아직 위린이 로서 순수하게 맛을 보고 평가를 해본다. 향은 숯불 바베큐 향이 난다. 도수가 56도라 그런지 향도 강렬하다. 맛은, 첫 모금은 정말 강렬했다. 진향 바베큐 향과 뭔가 모를 향이 입안 전체에 퍼졌다. 식도에 넘겼을때도 입안에 강렬함이 계속 남아있었다. 이럴때 안주를 먹어준다. 달달한 엄마는 외계인 한입. 첫 모금은 내 목젖과 입안을 강렬하게 쳤다면 두번째는 생각보다 괜찮았다. 바베큐 향 뒤에 생각보다 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