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마셔볼 위스키는,
Lagavulin 12yo Diageo SR 2021 이다.
위스키를 오랫동안 즐기고 모으는 친구가 바이알에 몇개 담아 준것 중 하나이다.
바이알에 붙은 네임태그를 보고 검색해보니 케이스에 사자가 그려져 있다.
뭔가 강렬 할 것 같은 느낌이다. (벌써 부터 겁이...)
아직 위린이 로서 순수하게 맛을 보고 평가를 해본다.
향은 숯불 바베큐 향이 난다.
도수가 56도라 그런지 향도 강렬하다.
맛은,
첫 모금은 정말 강렬했다.
진향 바베큐 향과 뭔가 모를 향이 입안 전체에 퍼졌다.
식도에 넘겼을때도 입안에 강렬함이 계속 남아있었다.
이럴때 안주를 먹어준다.
달달한 엄마는 외계인 한입.
첫 모금은 내 목젖과 입안을 강렬하게 쳤다면 두번째는 생각보다 괜찮았다.
바베큐 향 뒤에 생각보다 달콤한 느낌도 있었다.
이 베바큐 향도 그리 오래가진 않고 금방 사라진다.
50도가 넘는 도수 이기에 독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생각보다 괜찮다.
안주1. 둘째 아들의 엄마는 외계인(몰래 먹는중) 안주2. 다이어트를 위한 제로 콜라
병으로 있었다면 한 잔더 마셔보고 싶지만 친구가 준 바이알 이기에 아쉽게도 더 마시진 못했다.
뭔가 여운이 남는다. (한병 사야 하나??)
총평
: 가격도 모르고 쉽게 살수 있는 위스키인지도 모르겠지만 한병 놓고 가끔 한잔씩 마시면 좋겠다.
- 바베큐 향과 달달한 과일향? 이 나는 독특한 술
- 병으로 있었다면 한 잔더 마셔보고 싶은 술
- 56.5도 라는 독한 술이지만 그런 느낌은 금새 사라지는 술
- 그래도 아직 바베큐는 고기로 먹고 싶다.
아직 바이알이 3개나 남았기에 하나씩 마시면서 계속 리뷰를 이어 나가야 겠다.
위린이라서 그런지 이게 리뷰인가 싶다.
엄마는 외계인 맛있다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