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째 아이는 어렸을때 부터 동,식물을 참 좋아했다. 특히 곤충이나 숲에있는 식물들을 매우 좋아했다. 원래 부터 좋아했는데 숲 유치원을 다니면서 숲에서 여러 식물을 관찰하고 하면서 더 흥미를 붙인 것 같다. 지금은 해바라기, 작두콩, 달팽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. 각 각 이름도 붙여주고 매일 물도 주면서 하루하루 관찰을 한다. 큰 해바라기를 기대하고 키운 해바라기는 알고보니 미니 해바라기 였다. 항상 바깥을 향해 있는게 신기해서 꽃 부분을 반대로 돌려 놓기도 한다. 작두콩은 몇 번 밥에 넣어 먹었는데 금새 또 한개가 생겼다. 나같으면 매우 조급해서 언제 꽃이 피나 안절 부절 할텐데, 아이는 인내심을 갖고 하루하루 돌봐주고 관찰한다. 이렇게 인내심을 배우고 점점 성장해 나가나 보다. 계속 이렇게 호기심 많고..